지난 6월 21일~22일, 플래티어 IDT 사업부문의 첫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평소 DT 솔루션 구축 및 운영 서비스 등으로 다양한 고객사에 파견 중인 엔지니어들도 한데 모여 이벤트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MBTI 앞자리가 I인 구성원이 많은 조직의 E스러웠던 워크숍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

 

 

금손과 곰손의 컴피티션 ‘볼링 대회’🔥

 

오전 업무를 마치고 이동해 도착한 곳은 왠지 사장님 인심이 좋을 것 같은 경기도 용인 소재의 ‘인정레포츠센타’였습니다. 즉석에서 만들어진 8개의 팀이 레인을 하나씩 차지하고 두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좀 치는 사람들은 ‘스트라이크’, ‘더블 스트라이크’ 등 화려한 기록을 쓰며 신나게, 막 치는 사람들도 ‘거터’를 애용하며 재미나게 팀 및 개인 부문 수상이 걸린 볼링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땡볕 야외 운동회가 아닌 쾌적한 실내에서의 Y2K 감성 공 놀이 시간

 

 

더 나은 회사 생활을 위한 건설적 ‘분임 토의’🌱

 

‘더숨포레스트호텔’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워크숍의 정수, IDT 사업부문의 향후 계획 발표 및 문제점 개선 분임 토의가 진행됐습니다.

 

이상훈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장재웅 IDT 사업부문장 겸 DT영업본부장이 2024년 매출 현황 및 향후 전망을, 류성현 DT기술본부장이 엔지니어 전문성 강화 정책 등을 발표했습니다. 구성원들에게 라이선스·서비스·ITSM·CT·신상품 등 조직의 핵심 아젠다를 공유하고, 전문가로서의 지속적 자기계발 동기를 부여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IDT 사업부문의 브레인, 컨설팅팀의 사회 하에 조별 활동이 이어졌는데요. 평소 잘 쓰지 않는 손으로 조원의 얼굴을 릴레이로 그려 완성하며 아이스 브레이킹을 하기도 하고, 핵심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플래티어 주가를 문제로 제기한 조는 적극적 글로벌 진출, 사무실을 없애 고정비 절감 및 유연한 근무 환경 확보하겠단 대담한 해결책을 내놓았습니다. 최고의 연륜을 자랑한 임원 조는 간 기능 등 체력 저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운동비 지원이라는 현실적이면서 매력적인 솔루션을 제안해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기도 했습니다.

 

입체파, 야수파, 초현실주의 등 각자의 화풍을 뽐낸 릴레이 초상화 그리기 시간

 

몹시 진지한 토론 시간

 

 

더 끈끈한 단합을 위한 유흥적 ‘바비큐 파티’🥩

 

열심히 토론했으니 이제 즐겨야겠죠. ^^ IDT 사업부문의 어미새들이 알맞게 구워 주는 소고기, 새우 등을 허기진 아기새들이 게눈 감추듯이 먹어 치웠습니다. 든든히 배를 채운 후 워크숍준비위원회인 이호현 프로와 김유라 프로의 노련한 사회로 조직의 흥 부자를 발굴하는 레크리에이션 코너가 있었습니다. 초성 게임, 전주 듣고 노래 맞추기, 임원 지갑배 즉석 댄스 대회가 진행됐는데 평소 과묵한 리더, 차분한 프로들이 내재된 끼를 터뜨리며 워크숍에 유쾌함을 더했습니다. 흥을 이어가고 싶거나 알코올의 추가 섭취를 바라는 구성원들이 모인 2차가 워크숍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고굽남들의 손맛과 불맛이 더해지는 시간

 

고기 흐름 끊기면 안 되는 시간

 

엔돌ㄹㄹㄹ핀 분출의 시간

 

---

 

 

플래티어의 IDT 사업부문은 2020년 모우소프트와의 합병으로 탄생했습니다. 코로나 시국을 보내는 한편, 조직 성장에 주력하느라 그간 다같이 모이는 자리를 갖기 어려웠는데요. 이번 첫 번째 워크숍이 조직의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고 단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해 준 워크숍준비위원회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동을 책임진 IDT 사업부문의 ‘김기사’, ‘이기사’, ‘정기사’ 등에도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