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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옵스에 애자일과 ITSM 도구 통합이 필요한 이유 ①

2024-06-17

[시리즈 미리보기]

① 진화하는 애자일, 그리고 데브옵스 ◀

② 데브옵스 실현을 위한 ITSM

③ 플래티어가 만드는 데브옵스 환경

 


 

애자일 개발 문화를 근간으로 하는 '데브옵스'💡

 

데브옵스(DevOps)가 애자일(Agile)에서 처음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기민한’, ‘날렵한’의 의미를 가진 애자일은 본래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인 ‘워터폴(Waterfall)’ 방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빠르게 개발하는 과정에서 발전된 방법론이었습니다. 초기의 애자일은 10명 내외의 작은 조직에서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시장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에 중점을 뒀었지요.

 

그러나 대규모 개발 인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에서 초기의 애자일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각 스크럼간의 협업, 개발 주기를 맞추는 일이 쉽지 않았던 것입니다. 시스템 규모가 커지면서 개발뿐 아니라 운영 측면에서도 효율적인 방안에 대한 고민이 커졌는데요. 

 

그러던 중 2008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애자일 콘퍼런스에서 ‘애자일 인프라스트럭처(Agile Infrastructure)’라는 주제로 개발과 운영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토론이 벌어졌다. 벨기에의 애자일 전문가였던 Patrick Debois는 해당 토론에서 나온 개념을 발전시켜, 2009년 벨기에 겐트시에서 ‘DevOpsDays’라는 컨퍼런스를 만들었는데요. 이 행사에서 ‘데브옵스’라는 용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이처럼 데브옵스를 이루는 근간에 애자일 개발 문화가 있는데요. 애자일이 효과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면, 데브옵스는 고객에게 고퀄리티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조직을 더 잘 운영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 데브옵스는 여기에 도구의 자동화를 추가해 서비스 운영의 안정성을 고려한 프레임워크로 발전했습니다.

 

 

 

 

데브옵스를 위한 애자일의 진화 🧪

 

초기 애자일은 데브옵스 적용에 많은 한계가 있었는데요. 거듭된 진화를 통해 데브옵스에 적합한 애자일 방법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LeSS(Large-Scale Scrum), SAFe(Scaled Agile Framework)를 들 수 있는데, 요즘은 SAFe1)가 많은 기업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으며 대규모 조직에서 도입을 하는 데브옵스와 연계 측면에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SAFe는 지난 3월 최신 버전인 6.0이 새롭게 출시되는 등 데브옵스에 더욱 최적화된 프레임워크로 거듭나고 있으며, 스크럼을 제치고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애자일은 또한 과거 작은 규모 조직의 전유물이었다가 최근엔 전사적인 적용으로 확장되는 추세인데요. 단순히 제품을 잘 만드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지속적이면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을 이끄는 방향으로 변화 중입니다.

 

애자일을 적용할 때 어떤 요소를 중요한 지표로 볼 것인가? (출처 = 2022 State of Agile Report)

 

애자일 관련 눈길을 끄는 지표가 있어 가져와 봤는데요. 애자일 적용 시, 어떤 요소를 중요하게 보는가에 대한 설문에서 1위는 ‘얼마나 온타임(On-time)에 서비스가 제공되는가’였고, 뒤따른 2위는 ‘얼마나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가’였습니다. 신속함 뿐만 아니라 목표 달성도 애자일의 핵심 지표로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데브옵스 완성을 위한 2가지 👀

 

1) 애자일 기반 개발 문화

애자일 기반의 개발 프레임워크가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이제 애자일 프레임워크를 해결할 데브옵스 환경이 조성되어야 할 시간입니다.

 

2) 데브옵스 환경 지원 도구

데브옵스하면 도구의 자동화에 초점을 두는 경우가 있는데요. 자동화는 필수 요소의 일부이지 전체는 아닙니다. 자동화된 도구를 이용 및 관리하는 환경이 잘 정착되어 애자일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해야 합니다.

 

 


데브옵스 실현을 위한 필수 요소, ITSM에 대한 이야기는 이어지는 2편 콘텐츠에서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2편 콘텐츠 [바로가기] 클릭!

 

1) : SAFe는 금융, 제조, IT 등 분야를 막론하고 경영화두로 주목받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엔터프라이즈 레벨의 애자일 방법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기민한 프로젝트 관리가 가능하며 이해 관계자들의 빠른 피드백을 통해 의사 결정을 용이하게 해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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